
음모론(陰謀論, Conspiracy Theory)이란, 사회에 큰 파장을 끼친 사건의 배경이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그 배후에 거대 권력 조직 내지 비밀스러운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보통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 힘든 격동기 내지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러한 설들이 많이 유포되는 경향이 있다.[1] 당연히 이들 중 다수가 거짓 정보이지만, 진실로 밝혀진 사례[2]도 소수 있다.
음모론에 주로 등장하는 소재 및 단어들
아래와 같은 단어들이 음모론의 소재거리로 자주 쓰인다.
- 비밀결사
- '딥 스테이트' (Deep state)
- 신세계 질서 (New World Order)
- 외계인
- 유대인 배후중상·배후자본설 - 제3독일국에 의해 벌어진 대학살의 명분이 된 설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 악마숭배 - 기독교 성경 요한 묵시록(계시록)에 관련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며, 해당 내용에 대한 지나친 확대 해석에서 음모론이 파생되는 경향이 짙다.
관련 문서
주
- ↑ 이들 중 대부분이 소수의 특정 세력이 그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알려진 사실들을 교묘히 왜곡하거나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들을 날조하여 의도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인데, 이는 사회적 혼란을 더욱 가중·심화시키며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이나 진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도록 만든다.
- ↑ 이런 경우는 과학적 연구 및 매스컴 취재 등을 통해 밝혀진 것으로, 더 이상 사전적 의미의 '음모론'이 아니게 되며 음모(陰謀, Conspiracy) 사건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MK울트라 및 워터게이트 사건 등이 있다.
- ↑ 여담으로, 해당 단체는 그 기원이 기원인지라 미스터리, 괴담 및 음모론을 주 소재로 하는 판타지 계열 창작물인 SCP 재단 세계관에서도 등장하며, 세계관 내 등장 단체들 중 하나인 GOC의 수뇌부를 구성하는 단체들의 일원인 것으로 나온다.
- ↑ 최근에는 '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 미확인 공중 현상)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